개인적으로 경험한 라이트세일 요금제별 버스트 나지 않는 페이지뷰

아마존 라이트세일로 워드프레스 호스팅을 하고자 하는 분들이 하는 고민 중 하나는 어떤 요금제를 선택해야 하느냐 일거다. 물론 첫 3개월은 무료로 3.5불 / 5불 / 10불 플랜을 쓸 수 있으니 가장 여유로운 10불을 쓰면 되겠지만, 라이트세일은 재미있게도 플랜을 상향은 가능해도 하향은 불가능하다. 그러니깐 처음 하는 분들이라면 고민하지 말고 3.5불로 가는게 맞을거다.

아마존 라이트세일 3.5불 개인적인 페이지뷰 경험

3.5불 플랜이 가장 기본이다. 한화로 1300원을 가정하고 계산하면 세금포함 5천원 가량인 저렴한 호스팅플랜이다. 나도 처음에 이 플랜으로 시작을 했고 일방문자(젯팩 카운팅)가 평균 100명 수준인 (페이지뷰 400) 워드프레스 사이트는 버스트가 나는 일이 한번도 없었다. 버스터블 존은 5% 가량 되는데 문제는 24시간을 기준으로 매 시간마다 5-6명씩 들어오면 전혀 문제가 없다. 아니 50명씩 들어와도 괜찮을거다. 하지만 사이트는 대부분 낮과 밤 사람들이 활동하는 시간대에 방문자를 맞이하는데 일부 포스팅에 대한 갑작스런 트래픽 증가는 어김없이 CPU버스트로 이어졌다. 평균방문자 500명인 사이트도 일정시간대 짧게 트래픽이 몰리지 않는다면 큰 문제는 없다. 하지만 내가 생각하기에 이 3.5불 플랜은 그냥 워드프레스를 초기에 세팅하고 애드센스 승인이 되지 않았다면 이를 위한 글을 작성하는 기간에 사용하는거지 트래픽이 몰리고 애드센스 수익을 원한다면 3.5불 플랜은 좋지 않다. 확실히 트래픽이 몰리면 어김없이 버스트가 나거나, 아슬아슬한 수준으로 5분 단위로 1% 2% 눈에 띄게 버스트 존으로 향하는걸 보면 확실히 본격적인 사이트를 운영하기에는 모자란 플랜이다.

아마존 라이트세일 5불 개인적인 페이지뷰 경험

버스터블 존이 10%로 늘어난다. CPU가 3.5불에 비해 거의 터지지 않게 되었다. 일 방문자가 300-500명 사이로 성장하면서 일시적으로 트래픽이 몰리는 구간에서도 CPU가 버스트 난적이 거의 없었다. 일 방문자가 1000명정도 되는 워드프레스라고 해도 5불 플랜이면 크게 문제는 없는 수준으로 보인다. 혹자는 사이트 최적화가 잘 되어 있다면 일방문자 2000명도 커버가 될 거라고 하는데, 내 개인적으로는 역시 애드센스 수익을 원하고 제휴마케팅 수익을 생각하는 운영자라면 방문자가 안정적으로 1000명이 넘는다면 5불보다 10불로 넘어가는걸 권장한다. 역시 일시적으로 트래픽이 몰리면 사이트를 재부팅 해서 CPU를 초기화 해주어야 하는데 그런 과정에서 수익 손실이 크게 발생할 수 있다.

아마존 라이트세일 10불 플랜 최근 변경 이후

역시 내가 10불로 넘어오니 트래픽이 몰리던 게시글의 인기가 사그라들었다. 머피의 법칙. 하지만 5불에서 CPU버스트로 아쉬운 순간들을 한달에 4번 가량 만나면서 버스터블 존 20% 10불 플랜으로 넘어오게 되었다. 다시 낮은 플랜으로 갈 수 없지만,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해졌고 한달에 5불 더 내는게 전혀 아깝지 않아서 망설임 없이 이동했다. 아마존은 스냅샷과 인스턴스 생성으로 매우 쉽고 직관적으로 요금제 플랜을 변경할 수 있어서 익숙해지기만 하면 더 없이 좋다. 최종 목표는 40불짜리 플랜을 사용하는 워드프레스를 운영해보는건데 가능할런지 모르겠다. 참고로 방문자가 1000명 수준인데 10불 플랜에서는 버스터블 존 메트릭스 수치를 보면 5%를 체 넘기지도 못할 정도다.

혹시 아직도 워드프레스 블루호스트 광고하는 어필리에이터들의 과대광고에 혹해서 낚여서 진짜 쓰레기 호스팅인 셰어드호스팅으로 블루호스트 워드프레스를 이용하고 있다면 하루라도 빨리 탈출하시길 권해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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