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라이트세일 Remaining CPU BURST CAPACITY
라이트세일로 새로 사이트를 옮겨와서 기본 세팅을 하는데 내가 로그인을 해서 플러그인을 설치하고 삭제하고 하는 과정 중 어느순간 사이트 반응이 대단히 느려지는 순간이 있었다. 그리고 그 순간 이후 사이트를 재부팅해보아도 접속이 전혀 이루어지지 않는 상황이 발생했는데 라이트세일 콘솔로 들어가서 확인하니 아래처럼 CPU 버스트 캐파가 50 이하로 대단히 낮게 설정되어 있었다. 시간을 전일로 되돌리니 어느순가 갑자기 0으로 떨어져 버린걸 확인했고 , 대충 그 시간대부터 접속장애가 발생했었다.
그러니깐 내가 사이트를 초기에 설정하는 과정에서 CPU사용을 과하게 잡아먹었고 라이트세일에서 나에게 할당된 CPU를 다 사용해서 버스트 시켰다는건데, 라이트세일을 사용하면서 이런적이 한번도 없어서 황당하다.
내가 작업을 하다가 멈춘 순간은 구글 애널리틱스 플러그인과 연동하는 과정이었는데 지금은 사이트 접속이 그래도 지난밤 보다는 원활하지만 여전히 완벽하지는 않다. 검색을 해보니 1시간에 4% 정도 CPU캐파가 복구된다고 한다. 온전히 하루는 멈추었다가 다시 접속을 해서 작업을 이어가는 걸 권장하는가 보다.
라이트세일 플랜 가격 비유
그리고 참고로 라이트세일 운영은 이런식으로 하는거다. 단돈 3.5불에 34평 아파트 거주 가능! 쾌적한 생활을 누리세요. 아파트로 들어가는 입구도 동일하고 34평 짜리 아파트도 사실인데, 알고보니 34평에 3.5불을 준거니 나는 딱 3.5평만큼만 사용할 수 있는거. 그리고 거기에 10명이나 살고 있었다는 거. 그러니 몸을 조금만 움직이려고 해도 옆에 사람이랑 부딪히고 싸움이 나버리는 거였다.
그게 싫으면 44평을 5불에 들어가거나, 100평짜리에 40불 내고 들어가거나 선택하라는 거다. 엄청싼데 속도는 엄청나게 단점 없이 좋을리는 없다. 근데 그럼에도 3.5불짜리 플랜 아니고 10불짜리만 가도 일반 블로그는 버스트 될 일이 거의 없다. 하루에 고정으로 1만명씩 들어오는 블로그라고 해도 20불짜리 플랜이면 충분하다.
워드프레스 호스팅 결론
라이트세일을 이용하는 경우 초기 3.5불 플랜으로 내 사이트의 성장속도를 보면서 호스팅 플랜을 변경해주면 된다. 라이트세일은 사이트이전이 스냅샷과 인스턴스 생성이라는 기능을 통해 대단히 간편하게 이루어진다. 스냅샷으로 사이트를 복제백업하고, 새로운 스냅샷에 신규 요금제 인스턴스를 연결한 뒤 기존 사용하던 인스턴스는 삭제하면 동일한 사이트가 새로운 요금제로 변경된거다. 대단히 쉽고 직관적이라 라이트세일은 사용하면 할 수 록 좋을 수 밖에 없다.
참고로 블루호스트를 사용하다가 넘어온 건데, 셰어드 호스팅 최고 사용 PRO를 사용해도 처음 사이트에 접속할 때 대략1-2초동안 버벅이는 현상은 해결되지 않는다. 그건 VHS 호스팅으로 가서 1개의 웹사이트에 1개의 플랜만 연결할때나 가능하지, 셰어드 호스팅을 사용하면 돈 날리고 시간날리는 격이다. 그걸 내가 지난 3년동안 해왔다. 그래서 내가 내린 결론은 무조건 아마존 라이트세일이라는 것과, 블루호스트 클라우드웨이즈 같이 국내 블로거들이 홍보하는 (어필리에이터 광고) 업체는 거르라는 거다.